오늘은 아주 아주 오랜된 분을 모십니다 ㅎㅎ
보시다시피 박스가 많이 낡았습니다. 먼지도 많고요...
아마 제가 중학교 시절이었을겁니다.
명동에 "샤퍼이미지"란 멀티샾이 생겼는데
세상 신기한 물건들을 파는 곳이였습니다.
호기심에 들어가서
무려 5만원 정도를 주고 구입한 포르쉐입니다.
옆에서 제가 주머니를 탈탈 털어서 사는 모습을 보시고
어머니가 "진짜로 용돈 안 줄거다" 라고 하셨죠...
그래도 전 과감히 샀었습니다 ㅋㅋ
진짜 먼지가 어마어마하네요 ㅎㅎ
박스 상태가 많이 아쉽습니다.
잘 관리해 둘껄...
박스 뒷모습입니다.
1/18 사이즈 모델입니다.
우와~
겉면에 박스가 살짝 찌그러진 틈을 타서 먼지가 어마어마하게 들어왔습니다.
휠과 타이어에도 먼지가 쌓이다니 ㅋㅋ
자...이제 탈착을 해 볼께요~
스티로폼 아래에 이렇게 나사 2개가 물려있습니다.
탈착을 하였습니다.
탈착을 하면서도 손에 먼지가 많이 묻네요 ㅜㅜ
으~~~~~~~
바퀴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이 제품은 China 가 아닌 Italy 입니다.
ㅎㅎ
카레라 엠블럼이 살짝 좌측으로 밀린거 같은데....
번호판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ㅋㅋ
역시 앞에도 번호판이 없습니다.
전 모든 차량은 대각선에서 봤을때 제일 이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포르쉐의 디자인은 죽여 주는거 같습니다.
뒷모습 엉덩이 보세요.
저 당시 저렇게 빵빵한 엉덩이를 가질 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운전석 모습입니다.
수동이네요 ㅋㅋ
남자는 수동!!
조수석에서 본 모습입니다.
흠... 노란색 도색이 제대로 안 들어간 부분들은 아쉽네요...
오래되서 탈색된 건 아니겠져? ㅋㅋ
앞 트렁크에는 가방이 실어져 있고요~
그나마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이 엔진룸입니다.
나름 크롬을 써가면서 고급스러운 자태를 뿜어 내고 있습니다 ㅋㅋ
바닥쪽으로 보면 머플러도 크롬 처리를 하였네요.
뭐... 1996년도(?) 정도에 저 정도 티테일이었으면
중학생 눈에는 아주 훌륭한 미니어쳐였습니다.
다 닦아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먼지가 묻어 나오네요....
세월에 흔적은 역시 어쩔 수 없네요 ㅎㅎ
조명을 잘못 받았는지 닦기만 했는데 노란 색깔이 변한거 같네요 ㅎㅎ
이건 제가 사진을 잘못 찍은거 같습니다. ㅜㅜ
세척을 하고 보니 부분 부분 도어를 열면서 까지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애나멜을 ㅎㅎ
나중에 실력 좀 괜찮아지면 보수 하도록 해 볼께요
그냥 넣을려고 했는데 박스도 그렇고
투명으로 보이는 부분도 테잎이 쩔어서 그냥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비닐을 사다가 다시 수정 좀 한 다음에 다시 넣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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